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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새로워진다> 리사 콩던 지음/ 박찬원 옮김

 

-" 나이의 편견을 깨고 독립적인 삶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 나이가 들면서 나는 내가 한 평생 찾던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나 자신이다. 나이는 시간과 겨험과 실패와 성공, 그리고 세월이 증명해준 진실한 친구들을 내게 주었다.

그 친구들의 도움 덕분에 지금의 내 모습에 이를 수 있었다. 나는 이제 나와 잘 어울린다.

나는 마침내 자연스러운 삶을 , 타인들이 내게서 상상했거나 그렇게 살기를 바라던 것이 아닌 나의 삶, 나 자신이 간절히 바랐던 삶을 살고 있다.

나는 내가 감히 그러리라 상상하지 못했던 그런 여성이 되었다."

 

발끝으로 살금살금 걷지 말고 외쳐라!

- 헤더 암스트롱 -

 

내 생애 두번째 42.195 킬로미터 마라톤인 보스턴 마라톤을 달린 지 5주 후 이 글을 쓴다.

처음 마라톤을 뛴 것은 내가 서른여섯 살 때였고,

그 때 나는 뼈가 부러지고 마음에 멍이 든 채 결승선을 통과했다.

너무나 깊었던 마음의 상처로 말미암아 나는 10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냈다.

이번 마라톤의 결승선을 걸어서 통화했을 때 내 나이는 마흔이었고,

나는 아주 흡족한 마음으로 얼굴에 자연스러운 뭔가를 깨달은 미소를 띤 채 혼자묵고 있던 호텔로 돌아갔다. 

첫번째와 두번째 마라톤 사이의 여정은 내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엇지만 그것은 내 삶의 근본을 ,

그리고 너무나도 빈번히 무가치하게 취급받는 연령대의 여성이 되는 일에 대한 내 생각을 변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