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696842.jpg

 

 

 

<마음이 삶을 어디까지 바꿀 수 있는가? - 마음챙김>

         ...............엘렌 랭어 지음/ 이양원 옮김

 

 

   마음챙김과 건강: 고통을 벗어나는 전략

 

  마음챙김에는 건강을 위한 두 가지 핵심 전략이 있다. '맥락에 주목하기'와 '가변성'에 주목하기다. 맥락은 극적인 차이를 낳을 수 있다.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들에서 봤듯이 우리 자신이 활기차고 건강하다고 느꼈던 시절을 재현함으로써 우리는 실제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두번째 전략은 가변성에 주목하는 것이다.

우리 몸의 증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면, 지금은 통제할 수 없다고 여기는 만성질환들을 좀 더 통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증상이 언제 호전되거나 악화되는지 알아차리고 그 다음으로 ' 왜 그럴까?'를 떠올려보면 두가지 일이 일어난다.

첫째, 그 증상이 늘 있었다고 생각해 왔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

둘째, 왜 특정 상황에서 증상이 더하거나 덜한지 생각해 봄으로써 상황을 통제할 가능성이 생긴다.

근원적인 원인을 찾는 일은 그 자체로 마음챙김이고, 따라서 해답을 얻든 얻지 못하든 간에 상태가 좋아지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에 마음챙김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만성적인 '질환에 특히 효과적이다.

우울증을 예로 들어보자. 사람들은 자신이 우줄증 상태일 때는 시종일관 우울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가변성에 '마음을 열고'주의를 기울여보면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는데, 이 깨달음 자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기분이 더 나빠지거나 좋아지는 특정한 순간이나 상황들은 알아차리는 것으로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밥이라는 인간이랑 통화할 때마다 스스로 하찮아지는 기분이 든다면 해결책은 뻔하지 않을까?

 

  가변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과 관련해 우리의 최근 연구 중 몇 가지는 연구대상자가 임신한 여성들이었다.

우리는 그들에게 임신 기간 동안 경험하는 감각의 변화에 의식적으로 신경을 쓰도록 지시했다.

그러고 나서 임신 기간 동안 작성된 자기보고와 질문지들을 분석한 결과

'마음챙김으로 주의 기울이기' 훈련을 받은 뒤로 행복감이 뚜렷이 증가하고 불편감이 감소했음이 드러났다.

또 '랭어 마음챙김 척도'에서 대체로 마음챙김 상태인 것으로 평가된 여성들의 아이가 더 높은 아프가 점수(신생아의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척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